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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 우체국 택배 - 분실보험 경험기
우체국 택배는 보상하지 않는다.

음 이상하네요. 위 글에 트랙백을 걸려고 트랙백을 클릭하려보니 트랙백 링크가 죽어있군요. 덕분에 손링크를 간만에 씁니다만.. 이거 이글루 버그겠죠? 설마 "우체국"이란 공공기관의 단점을 이야기 한거라 압박이 들어와서 소심하게 트랙백이 안되게 막았다던가 그런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만.. -_-;;

잡담은 여기까지 하고.
수요일에 다시 우체국에 갔습니다. 이번엔 평소에 가던 우편물 취급소가 아닌 서울무역센터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코엑스 1층에 야마하 앞에 있는 큼직한 우체국입니다. 좀 비싼 물건을 보내야 해서 간만에 신경이 쓰여서 말이죠.

 도착해서 포장 할 때 애매한 크기의 물건을 보내야 해서 박스를 사려했습니다만, 거기에도 적당한 크기의 박스가 없었습니다. 박스 판매 부스에 계신분께서 적당히 박스를 손봐서 넣을 수 있는 박스를 샀습니다. 몇호인지 기억나지 않는데 가격은 650원이었어요. 그리고 남는 공간이 많아서 뽁뽁이를 넣어달라고 요청했는데, 적당히 넣으시더니 더 안넣으시더군요. 박스 하나당 뽁뽁이가 하나(약 50cm 정도의 길이)만 제공된다고 하면서요. -_- 박스 가격이 적당해보여서 그런가했는데... 그럼 차라리 옆에서 뽁뽁이도 좀 팔았었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상황에서 링코 가서 6000원 주고 한롤을 다 사와서 넣기도 애매했던지라.
 
 번호표를 뽑고 손님들이 별로 없어보였습니다만 한 5분정도 기다려 창구에서 호출이 왔습니다. 박스 크기를 보시더니 5천원 부르시더군요.(라면 박스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였던 듯 합니다) 지난번 파손에 보상이 안된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보험이 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역시나 파손에 대한 보험은 없고, 분실에 대한 보험은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보험가격은 계산해보니 수도권은 0.6%, 지방으로 보내면 0.7%인듯 합니다. 제가 보냈을 때 가액 40만원에 택배비가 5500원이라 총 8300원으로 보내고 왔습니다. 거기에 박스비도 합치면 9천원에서 50원 빠지는군요. ^^

목요일 저녁에 물건 잘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만족입니다. 그나저나 파손의 경우에 자신들은 잘못한게 없다는 고자세이기 때문에 보험은 "절대"안된다고 하는걸까요? 잘 생각해보면 보내는 쪽의 과실로 부서진 물건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포장 코너도 있으니 포장 코너에서 잘 포장한 물건에 한해서라도 파손 보험이 되면 좋겠습니다. 명백한 실수가 있는 경우에 분실 보험이 있는 건 그래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요. (물건이 100% 잘 갈거라면야. ^^)

택배를 이용한 물류량이 줄어들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니, 파손 보험이나 늦장 배달 배송 보험이라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_-
(그런데 저거.. 원래는 그냥 되야 하는거 맞죠? 보험 서비스를 추가하면, 원래 되는걸 제대로 안해줄 수도 있으니 고객이 돈내면 잘해줄께. 란 뉘앙스로 들리긴 하군요.. 하하) 요즘 택배만 보내고 받으려면 파손에 대해 걱정하느라 노이로제라도 생길거 같습니다. ㅜ.ㅜ
우체국택배, 트랙백, 보험, 분실보험, 택배
# by 두기 | 2007/11/16 00:45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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