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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기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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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오랜만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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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비가 좍좍 쏟아지는 날 친구녀석이 이사했습니다.
어제 늦게 잠드는 바람에 11시 넘어까지 전화도 받지 못하고 자고 있었는데, 내 부탁을 처리해준 전화며 짐 하나 옮겨달라고 부탁도 하는 전화도 있었더군요. 비가 와서 나갈 예정이 없었지만, 친구랑 통화하고 씻지도 않고 대충 옷만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비 정말 많이 오더군요. 버스에서 내려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신발과 양말은 다 젖어버렸습니다. 친구놈이랑 만났더니 저에게 부탁하려던 짐을 혼자 옮겼더라구요. 200리터 정도 되는 냉장고를 4층에서 1층까지 혼자 옮겼으니 녹초가 될 수 밖에. 친구 이사하는 집 서류와 공인중개사 수수료를 내러 사무실로 잠깐 자리를 옮겼습니다. 친구가 공인중개사분께 받은 서류가 전세등기 서류였습니다. 새로 이사가는 집이 주거용 오피스텔이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설정한 거였었죠. 공인중개사분 이야기로는 나와 있는 등기 기간이 1년이지만, 친구가 설정을 해지하지 않는 동안에는 계속 등기상태가 유지된다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기간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해주시면 감사. ^^ 서류 받고 수수료 낸 다음 집으로 올라갔습니다. 친구의 전집에 비해 훨씬 좋은 집이었습니다. 공부하기 좋아보이던데 공부 열심히 할지는 잘 모르겠고 :) 친구가 이야기 해준 매매가와 전세/월세 가격을 들어보니 잘나가는 지역(삼성동, 학교근처)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투자용으로 여전히 좋아보이더군요. 비슷한 크기의 소형 아파트 가격이 천장부지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은 더 좋은 투자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_-;; 하지만 지금은 돈이 없다는 사실이 좌절하게 만드는 문제입니다. ㅜ.ㅜ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 돈이 궁해서인지 이제는 친구가 사는 환경보다는 투자에 더 관심이 많이 갔었습니다. 대강 짐 풀어두고 강남역에가서 짬뽕 한 그릇 먹고 집에 와서 4시간쯤 잤습니다. 저도 피곤한데 냉장고를 바보처럼 혼자 옮겼던 친구는 지금쯤 곤히 잠들었겠네요. 두어달 있으면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서 전 어찌할까 조금 고민이 되는 하루였습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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