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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잡담
2008/07/21   [잡담] 및 근황
2007/12/05   [잡담] 기자아저씨가 기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남겨준 말들
2007/12/01   [잡담] "바빴다"란 핑계는 언제나 제대로 된 핑계가 되지 않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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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근황
요즘은 근황을 자주 써서 이제 궁금하지도 않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만. 그래도 꿋꿋하게. :)

이전에 책 배송 이벤트는 중단되었습니다. 딱 두권했었고, 한권은 아는 후배님께서 가져가셨지만, 다른 한권은 가져가시는 분이 아니 계셔서 지난 회사에 버리고 왔습니다. -_-;;; 책 선정이 잘못됐달까요. 그리고 이제는 제가 책을 안사고 학교가 책을 살거라 -_- 더 이상 보지 않는 책을 보낸다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의욕만 넘치고 제대로 진행을 하지 못했었었네요

무언가 글을 쓰려고 글 리스트를 주욱 한번 훑어봤는데, 카테고리가 별 의미가 없네요. :) 제 생각의 모호함이 결국 이런 결과로 표현이 되나봅니다. 지금도 무슨 글을 쓰려고 했었는지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하하

다음주부터 당분간 회사원 모드로 한달간 돌아갑니다. 시쳇말로 인턴 혹은 아르바이트입니다만 노동의 강도는 일반 회사원이라고 예상됩니다. 내일 예쁘게 단장하고 일을 맡겨주시는 분께 인사드리러 갑니다. 다음주부터는 회사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테니 글이 줄어들거란 예상이 쉽게 되는군요. 흐흐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다닌 여름방학입니다만, 아직 못뵌분도 있고 만난지 벌써 한달이상 되시는 분도 계시겠네요. 요즘 건강 상태는 좋다고 하면 좋은 편이고, 안좋다고 하면 안좋은 편입니다. 여름이 되면 여름이라 몸이 안좋다고 느껴지고, 겨울이면 겨울이라 안좋다고 느껴집니다. 기억력이 짧은 편이라 지난 분기의 일이 자꾸 잊혀집니다. 이거 수치로 환산해서 글로 남겨야지 나중에 기억할 수 있겠습니다. -_-;; 귀찮아서 결국 중단할거란 확신이 생깁니다만.

글 쓰다 다행히도 쓰려던(수정하려는)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이 글 마무리하고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친구 덕에 먹고 있는 총명탕(이라고 믿고 있는 한약) 덕분인지 예전이었으면 완전히 잊었을 내용도 기억하네요. 스스로 대견합니다.

비 많이 오는데 별 피해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전세집은 베란다에 물 새는 게 다시 시작됐습니다. 계약서를 잘 쓰던가 집을 잘 골라야겠습니다. 바쁘게 고르면 꼭 문제가.
잡담, 근황
# by 두기 | 2008/07/21 22:57 | 놀이터 | 트랙백
[잡담] 기자아저씨가 기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남겨준 말들
지난  목요일에 눈치없이 글쓰기 강좌가 끝나고 뒷풀이에 갔었습니다. 가서보니 민언련 관계자를 제외하고 모든 분이 기자 지망생이시더군요. 한분은 무려 인턴 기자 생활을 하고 계셨죠.

저야 원래 눈치없이 대충 끼어서 사는지라 그냥 닥치고 앉아서 안주 축내며 있었습니다.
기자분께서 안그래도 입담이 좋으신데 술 들어가니 정말 멋진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글로 옮기면서 재미도 없고 뉘앙스도 살리지 못할거라고 생각되긴 하지만 그래도 술마시면서 나왔던 문장 몇개 적어보겠습니다.
  • 길은 가다가 뒤돌아보면 보인다
    • (내가 갈 길이 맞는지 확신이 없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
  • (자신의) 최후의 보루, 마지노 선은 지켜라
    • (신문은 아무에게나 파는 상품이 아니라는 말 끝에)
  •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
    • 행복한게 뭔지 모르겠다면, 내가 어떻게 살면 불행할지 생각해보면 역으로 알 수 있다
"책을 많이 읽어라"라는 말도 있었습니다만, 이 이야긴 다른데서도 자주 나오는 이야기니까 여기서 반복하진 않겠습니다. ^^

그나저나.. 세상 많이 변했더군요. "블레이드 러너"가 어떤 영화였었는지 '외워야 하는' 대상이 되어 있는 걸 보고 조금 놀랬습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에는 '좋은 영화니까 한번쯤 봐야지"정도 였거든요. 단지 제가 나이를 먹어서 일까요?
길, 마지노선, 행복, 기자, 신문, 잡담
# by 두기 | 2007/12/05 15:42 | Reviews | 트랙백
[잡담] "바빴다"란 핑계는 언제나 제대로 된 핑계가 되지 않는다.
 11월 6일에 시작했던 글쓰기 강좌가 이제 두번의 강의면 끝입니다.

 한달간 정말 재밌고 힘들었던 이유는 실습이 많아서 였습니다. 첫 네시간쯤을 빼면 계속 숙제가 있거든요. 글이란게 블로그에 올릴래도 한번 쓰고 다시보면 참 부끄러운데, 현직 기자분들께서 보는 "기사"를 쓴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정말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런데... 끝날무렵이 되니, 제 자세가 풀리더군요. 이런저런 일들이 겹치긴했지만, 이 강좌의 꽃이라고 생각했던 "기획기사 쓰기"를 날림으로 한 거에요. -ㅅ- 다시 한번 제출된 글을 읽어보니 참 한심했습니다. 강의도 회사일 때문에 한시간 늦게 도착했습니다. 기자님께서 강의를 진행하시다 제가 들어오는 걸 보시더니 "오시길 기다렸다"라고 하시고 제 기사의 문제들을 꼬집어 주셨습니다. 정말로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졌습니다. "얼굴을 들수없다"란 표현이 딱 적당한 표현이었습니다. 후...

 지적이 끝나고 저는 조금은 억울한 심정에 "일들이 바빴다"란 말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강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네, 바쁘셨을줄 알았습니다". 저는 절대 하지말았어야 할 말을 해버린거죠.

 바쁜건 언제라도 이유가, 아니 핑계가 되지 못합니다. 단지 그 일이 "중요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돌려할 뿐인거죠.

 지금도 심정상으로는 저 기사를 제대로 쓰고 싶긴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이미 저 기사를 쓰는 건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잘 알고 있으면서 겉치레 하느라고 모른척 했을 뿐입니다.

 다음에 무슨 일이 되었든지, 이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게 노력하렵니다. 좀 더 각성하고 살다보면, 그리고 미안하면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거나 못했다고 말하고 그 상황을 받아들여야 겠습니다.
핑계, 잡담, 글쓰기교실, 민언련, 바빴다, 성장통
# by 두기 | 2007/12/01 01:26 | 멜랑꼴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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